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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8_신발장 위 팻말(2)
작성자 최진수 등록일 2025.12.02

교장048_신발장 위 팻말(2)

신발장 위 팻말(2)


걱정이 생기면 억지로 기분을 바꾸려고 하지 않아도 돼요.

그럴 때는 그냥 조용히 책 한 권을 펼쳐 보세요.

그림 속에서 편안하게 누워 책을 보는 작은 생쥐처럼요.


책 속 이야기 속으로 쏘옥 빠져들다 보면

마음을 괴롭히던 걱정이 조금 멀어지기도 하고,

무겁던 생각이 사르르 가벼워지기도 해요.

마치 따뜻한 난로 옆에 앉아 있는 것처럼요.


가끔은 책 한 줄이 !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는

걱정을 푸는 열쇠가 되어 주기도 해요.

책은 소리 없이 다가오는 친구와 같아요.

마음이 복잡할 때도, 슬픔이 스르르 올라올 때도, 심심해서 손이 허전할 때도

책은 늘 여러분 옆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도 책 한 줄이 살며시 손을 얹어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화가 날 때가 있어요.

친구가 실수했을 때, 게임에서 졌을 때,

하고 싶은 일이 잘 안 될 때

우리 마음속엔 화의 불꽃이 번쩍하고 올라옵니다.

화가 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하지만 정말 멋진 사람은

불꽃이 막 튀어 오를 때 곧바로 터뜨리지 않아요.

대신 마음속 신호등에

하고 빨간불을 켜고 잠시 멈춰요.

그리고 조용히 숨을 한 번 크게 쉽니다.

하나

이 짧은 멈춤이 여러분을 더 멋진 사람으로 만들어 줘요.

화를 바로 터뜨리면 후회할 일이 생기지만,

잠시 멈추면 상처 줄 말을 막아주는 따뜻한 마음이 생깁니다.

혹시 오늘 화가 나는 순간이 온다면 이 말을 떠올려 보세요.

, 잠시 멈출게.”

그 한마디가 여러분 마음을 한층 더 크게 자라게 해 줄 거예요.



세상은 문을 연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걸어옵니다.”

똑똑, 오늘은 어떤 하루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아침에 학교 정문을 지날 교실 문을 열 때,

문을 먼저 여는 사람에게 세상은

따뜻한 인사를 건네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뭐가 재미있을까?”

수업은 어떻게 시작될까?”

급식은 어떤 맛일까?”

이렇게 작은 기대를 품고 문을 열어 보세요.


조금 망설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용기 내어 문을 활짝 열면 세상은 여러분에게 먼저 다가옵니다.

오늘 하루라는 선물 상자도 그때 비로소 열리기 시작해요.

문을 기쁘게 열면 하루도 기쁘게 열리고, 마음을 환하게 열면

친구들도 먼저 말을 걸어옵니다.


지금 여러분 앞에 있는

오늘이라는 문, 톡톡 두드려 보세요.

분명 멋지고 따뜻한 하루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발걸음은 조용히, 마음속 생각은 깊이!

날마다 지혜를 쌓자. 조용한 순간에 지혜가 자랍니다.”


! 저 조각상 아저씨처럼

입은 살짝 다물고 귀와 마음을 활짝 열어 볼까요?


시끄러운 소리가 사라진 조용한 시간,

머릿속 생각은 오히려 쑥쑥 자라납니다.

사뿐사뿐 걷는 발걸음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멋진 습관이고,

차분한 마음은 여러분을 더 똑똑하고 깊은 사람으로 만들어요.


골마루를 걸을 땐 발걸음은 조용히,

하지만 마음속 생각은 거인처럼 크게 키워봅시다.

천천히 걸으면 내 마음속 목소리가 더 잘 들려와요.

오늘 무엇을 배울까?”

친구에게 어떤 말을 해 줄까?”

나는 또 어떻게 멋지게 자랄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이 떠오르는 바로 그 조용한 순간

여러분의 지혜가 쑥하고 자랍니다.


오늘 하루, 발걸음은 조용해지고

생각은 깊어지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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