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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_비도 잠깐, 웃음 오래, 6학년 수학여행 놀이 공원
작성자 최진수 등록일 2025.09.25

018_비도 잠깐, 웃음 오래, 6학년 수학여행 놀이 공원




어제, 우리 학교 6학년 친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경주월드 당일 수학여행을 다녀왔어요. 비가 온다는 예보에 걱정도 잠시, 웃음과 설렘이 가득했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배움의 여행이었습니다. 그 특별했던 하루를 돌아봅니다.



1. 든든한 수호천사들과 함께한 아침

이른 아침 8, 7개 반 학생들이 모두 모인 운동장은 활기가 넘쳤습니다, 특히 각 반 안전 책임 '안전요원'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빨간 모자와 제복을 입고 안전봉을 든 모습이 든든했습니다.

버스에 오르고 내릴 때마다 담임 선생님과 안전요원들은 안전 벨트 확인, , 주의사항, 걸어다닐 때 안전을 살피느라 눈을 떼지 않았습니다.

놀이공원에서도 4~5명씩 한 모둠씩 맡아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했지요.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먼저 앞에, 곁에, 뒤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 준 친구들과 선생님들 덕분에 모두가 안전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요.


2. 하늘도 살짝 쉬어간 점심시간

경주월드에 도착하니 우리 학교 학생들 말고도 다른 지역의 여러 학교 친구들로 북적였습니다. 마치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다 모인 것 같았죠. "11시쯤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일기예보에 조금 걱정했는데, 정말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30분 동안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맛있는 점심과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갈 수 있었습니다.

비가 그친 뒤 하늘은 다시 맑아졌고, 구름이 햇볕을 가려주어 놀이기구를 타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자연의 작은 변화에도 슬기롭게 대처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돋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3. 놀이기구 안에 숨겨진 과학과 배움

경주월드는 재미있는 놀이기구로 가득 찬 커다란 과학 놀이터와 같아요!

여러분이 타고 즐긴 놀이기구 속에 어떤 재미있는 과학 원리와 배움이 숨어 있습니다.




하늘에서 땅으로 슝! 힘을 바꾸는 놀이기구

드라켄, 파에톤, 드래곤레이스, 발키리, 타임라더처럼 높이 올라갔다가 빠르게 내려오는 놀이기구의 비밀은 바로 힘의 변신’**입니다.

높은 곳까지 올라갈 때 몸속에 힘을 가득 모아두었다가 (위치 에너지), 아래로 떨어지는 순간 이 모아둔 힘이 달리는 힘 (운동 에너지)으로 바뀌면서 엄청나게 빨라지는 거예요!

, 빠르게 달리다가 멈출 때 몸이 앞으로 쏠리는 건 관성 때문이랍니다.




빙글빙글! 밖으로 밀어내는 힘!

크라크처럼 뱅글뱅글 도는 기구나 댄싱컵을 타면 몸이 의자에 착 붙는 느낌이 들어요. 이건 여러분을 자꾸 밖으로 튕겨 내려고 하는 힘(원심력) 때문이에요. 물이 담긴 양동이를 팔로 빠르게 돌리면 물이 쏟아지지 않는 것과 같은 과학 원리랍니다.




하늘로 솟았다가 붕 뜨는 느낌!

킹 바이킹처럼 크게 왔다 갔다 하는 기구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아주 잠깐, 몸이 붕 뜨는 듯한 느낌(무중력)을 받습니다.




부딪치며 배우는 운전 놀이!

범퍼카는 부딪히는 재미가 있죠! 차가 충격을 받으면 몸이 원래 가던 곳으로 계속 가려고 하는 관성을 느끼고, 핸들을 돌려 내 마음대로 방향을 바꾸는 법을 배웁니다.

가장 인기 놀이기구는 '드라켄'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타기 위해 쏜살같이 뛰어나가는 학생들 열정에 놀랐습니다.



4. 하루 만에 훌쩍 자란 우리들

수학여행은 그냥 노는 날이 아니에요.

몸으로 배우고, 마음으로 느낀 배움의 날이었어요

첫째, 안전과 약속을 지키는 책임감. 단체로 움직이며 질서를 지키고,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 명도 잃지 않고 모두가 함께 돌아왔습니다. 한 명이 아닌 우리 모두가 안전해야 진짜 안전입니다.

둘째, '함께'의 힘. 버스는 '움직이는 우리 교실'이었어요. 친구와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고, 창밖 풍경을 감상하며 공동체 안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몸으로 익혔습니다. 항상 함께하며 기다려 주고, 도와주고, 웃어주는 마음을 배웠어요.

셋째, 용기 내어 도전하는 기쁨. 놀이기구를 즐기며 '도전'하고 '성취'하는 기쁨. 무서움을 이겨내고 짜릿한 순간을 마주한 경험은 앞으로 여러분이 만나게 될 어려운 일들도 친구와 함께라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선물했을 겁니다.




5. 마무리

비는 잠깐 내렸고, 웃음은 오래 남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질서를 지키며 웃고,

어른처럼 책임 있게 행동하고,

때로는 무서운 것에도 도전했던 하루.

이 하루가 여러분의 마음에 길고 반짝이는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이제 곧 중학생이 될 6학년이 이번 수학여행 경험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여러분의 빛나는 성장을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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