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둘레 걷기, 12분 8초
오늘 아침맞이를 마치고
학교 밖 둘레를 한 바퀴 걸었다.
어제는 학교 안을 도는 데 16분 34초,
오늘은 학교 밖 둘레가 12분 8초.
걸어보니 오히려 학교 안이 더 길었다.
학교를 감싼 도로와 아파트,
상가와 아이들 학원,
아파트에서 나와 뒷문, 정문으로 이어지는 길을
자박자박 걸어 보았다.
다행히 오늘 아침,
가을 같은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고마웠다.
아침맞이를 받는 아이들 마음이 되어 보았다.
저 멀리서 고양이 발장갑 낀 듯 손 흔들며 인사하는
교장 선생님 모습이 그려졌다.
누군가 나를 반겨 주는 아침,
참 설레는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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