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랑 같이 했다>
오늘 아침은 조금 서늘했다.
둘째 주 첫날,
아침맞이를 뒷문부터 하는데
노랑나비 한 마리가 왔다 갔다 한다.
폴랑폴랑 낮게 날며 교문을 드나들고 있다.
아직 아이들은 안 보이는데,
먼저 와서 내 앞을 아장거린다.
너도 나랑 같이 아침맞이하고 싶구나.
손 마주치기(하이파이브)하기 전에
네가 나를 맞이하는 것 같구나.
고맙다.
그래, 오늘은 너랑 같이 하자.
오늘 아침은
나비랑 같이 아침맞이를 했다.
우리 아이들도 안녕,
중학생들도 안녕,
학부모도 안녕,
선생님도 안녕,
봉사하시는 시니어 어른들도 안녕,
모두 모두 안녕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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