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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샘”터077_방학 동안 무슨 일이? 골마루 전시관 깜짝 변신! 방학 동안 무슨 일이? 골마루 전시관 깜짝 변신!
여러분, 방학 동안 건강하게 잘 지냈나요? 긴 겨울방학 동안 푹 쉬고, 놀고, 마음껏 웃으며 우리 안에 힘을 차곡차곡 모아 두었지요.
방학이어도 학교에는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오고 갔습니다. 그래서인지 개학을 앞두고 보면 방학은 늘 짧게 느껴지지요. 교장샘터도 개학을 맞아 새 옷으로 단장했어요. 
1. 골마루 전시관 앞, 달라진 풍경 골마루 전시관 앞에 오면 먼저 게시판이 눈에 띄지요? 붉은 말이 힘차게 달리고, 율산이와 하양이가 깃발을 들고 “새 출발!”을 외치는 그림입니다. “성장은 날마다, 하루 한 걸음씩!” “두근두근, 새학년 새 출발!”
2026년은 말띠 해이고, 그 가운데 ‘붉은 말의 해’라고 불립니다. 빠르지 않아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멈추지 않는 것이니까요. 율산에서 뿌린 씨앗이 올해도 조금씩 자라 각자의 속도로 멋진 모습이 되길 바랍니다.
2. 영하 50도를 뚫고 달린 영웅, '토고' 이야기 
개학을 맞아 '골마루 전시관'에 몇몇 친구를 데리고 왔습니다. 새로 온 시베리안 허스키 인형 두 마리를 보았나요? 이 인형들을 보니 100년 전 알래스카의 영웅개 '토고(Togo)'가 떠올랐어요. 1925년 추운 겨울, 알래스카의 '노옴'이라는 마을에 무서운 전염병이 돌았어요. 아이들이 아픈데 약을 구할 방법이 없었죠. 비행기도 뜰 수 없는 엄청난 눈폭풍 속에서 사람들은 포기하려 했지만, 시베리안 허스키들이 끄는 '개썰매' 팀이 나섰답니다. 영하 50도의 추위 속에서 허스키들은 약 1,100km라는 엄청난 거리를 달리고 또 달렸어요. 앞이 보이지 않는 눈보라 속에서도 대장견 '토고'는 길을 찾아냈고, 마지막 구간을 달린 '볼토'는 마침내 마을에 약을 전달했지요. 이 용감한 강아지들 덕분에 수많은 아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답니다.
이 이야기가 궁금한 친구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도 좋아요.
3. '골마루 전시관' 또 무엇이 바뀌었을까? 허스키 인형이 여러분을 든든하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번 개학을 맞아 골마루를 새롭게 꾸렸는데, 무엇이 바뀌었는지 함께 찾아볼까요? 1) 늠름한 시베리안 허스키 인형 두 마리가 앞을 지키고 있어요. 2) 정성껏 만든 포근한 수건 인형도 여러분을 반겨줄 거예요. 3) 새로운 벽걸개 그림: 눈사람 대신 웃음 그림이 환하게 밝혀주고 있답니다. 4) 지혜의 책장: 골마루 쪽과 교장실 쪽에 각각 책장을 하나씩 놓았어요. 만화책, 역사책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오며 가며 마음에 드는 책을 쓱 꺼내 읽어보세요. 
4.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우리 학교 골마루가 여러분에게 기분 좋은 쉼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전시관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친구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 시베리안 허스키 인형 두 마리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주면 좋을까요? * 새로 생긴 책장에서 가장 먼저 읽어보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골마루 전시관 앞에서 인형들과 책들과 그림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 옆에서 교장샘도 늘 같은 마음으로 기다릴게요. 개학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골마루는 언제나 여러분이 잠시 쉬어 가도 괜찮은 곳입니다.
새학년, 새 출발! 힘차게 커 가는 우리, 함께 갑시다.
허스키들처럼 용감하고 활기차게 이번 학기를 시작해 봐요. 교장 선생님은 언제나 여러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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