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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_등굣길 음악회, 마음의 문을 여는 아침
작성자 최진수 등록일 2025.10.26

교장027_교장일기

등굣길 음악회, 마음의 문을 여는 아침




1023, 쌀쌀한 아침

현관 앞에서 따스한 가락이 우리 모두의 발걸음을 반겼습니다.

바로 '등굣길 음악회' 덕분입니다.


가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귀를 기울이며 손뼉을 치며 웃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이날 연주곡들은 귀에 많이 익은 노래였지요?

이 연주곡에는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은 그 음악들이 이야기를 함께 나눠볼까요?



1. '교가

조회 시간에 부르지만, 악기로 들으니 또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교가에는 학교 역사, 선배들의 땀, 그리고 우리 아이들 웃음이 담겨 있습니다

악기로 들리는 교가는 마치 학교 전체가 하나의 오케스트라가 되어

오늘도 함께 배우자라고 말하는 듯했습니다.

힘차게 교가를 듣고 따라부르니

'우리'라는 마음으로 다시 하나가 되었습니다.

음악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우리 마음이 같은 박자로 뛰는 순간이었습니다.




2. '바람이 불어오는 곳'-‘꿈을 향해 걷는 아이들

가수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이 가사처럼 이 곡은 

새로운 세상을 향한 호기심과 여정을 떠나는 설렘을 담고 있습니다.

등굣길의 바람은 단순한 바람이 아닙니다.

새로운 하루를 여는 용기의 바람,

친구에게 웃음을 건네는 인사의 바람,

그리고 아직 보지 못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희망의 바람입니다.




3. 함께 어울림과 웃음- ‘왈츠''장난감 교향곡'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은 

웅장하면서도 어딘가 애잔한 느낌이 스며 있는 곡입니다.

왈츠는 혼자서는 출 수 없습니다.

누군가의 손을 잡고, 서로의 발걸음을 맞추어야만 완성됩니다.

학교도 그렇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어깨를 맞추어 리듬을 만들어 가는 곳이지요.

한 사람의 걸음이 조금 느리면, 다른 사람이 속도를 맞추어 줍니다.

그렇게 어울림 속에서 아름다움이 생겨납니다.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은 이름처럼 즐거운 곡입니다.

듣고 있는 아이들 웃음소리와 꼭 닮았습니다.

듣는 사람 마음도 덩달아 환해집니다.

아이들 배움도 이와 같지 않을까요?

웃으며 배우는 시간, 그것이 진짜 배움의 기쁨입니다.




4. 열정과 모험을 향한 용기: '오페라의 유령''캐리비안 해적

웅장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오페라의 유령

파리 오페라극장을 배경으로,

천재적 재능을 가졌지만 

흉한 외모로 가면 뒤에 숨어야 했던 유령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누구나 마음속에는 자신만의 아픔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음악은 그 다름을 이해하는 용기를 가르쳐 줍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메인 테마 ‘He’s a Pirate’

힘찬 멜로디는 가슴을 뛰게 하고, 모험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이 곡의 주인공처럼

앞으로 맞이할 도전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서로 힘을 모아 용감하게 헤쳐 나가길 바랍니다.




음악이 여는 아침, 마음이 자라는 학교

음악은 우리에게 위로를 주고, 용기를 주며,

우리가 함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이번 등굣길 음악회는

우리 학교가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감성을 키우고 삶의 의미를 배우는 공간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등굣길에 울려 퍼진 이 아름다운 선율들이

여러분의 하루를 더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기를 바랍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이 바로 오늘의 우리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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